법성포단오제보존회


숲쟁이국악경연

숲쟁이국악경연 사진1
숲쟁이국악경연 사진2
숲쟁이국악경연 사진3
숲쟁이국악경연 사진4
숲쟁이국악경연 사진1
숲쟁이국악경연 사진2
숲쟁이국악경연 사진3
숲쟁이국악경연 사진4
  • 법성포 숲쟁이는 수령이 500백년 이상된 팽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진성과 더불어 거친 바닷바람과 외부의 적들로부터 법성포를 지켜왔던 곳이다. 법성포단오제가 시작되면 그곳 팽나무에 줄을 매고 그네뛰기 경합을 하고 그늘 밑 모래판에서는 씨름판이 벌어졌으며 호남에서 가장 명성이 자자했던 것은 숲쟁이에서 ‘국악경연대회’였다고 한다.
  • 신명희의 ‘법호견문기’에 따르면 조선 말기에 단옷날이 되면 숲쟁이에서 판소리 등 각종 기예를 경연하는 일이 일상화 되었었고, 전국의 온갖 재주꾼들이 법성포 숲쟁이로 몰렸고 그 규모가 ‘전주대사습놀이’와 대등하였다고 한다.
  • 현재도 ‘숲쟁이국악경연대회’는 국악계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는 국악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예선과 본선, 결선이 이틀에 걸쳐 치루어 지며 경연 종목은 판소리와 기악, 전통무용 분야로 경연이 실시된다.
  • 이렇듯 현재는 3개 분야만 경연이 실시되고 있지만 구전에 의하면 과거에는 더욱 다양한 분야(농악, 줄타기, 땅재주 등)에서 경연이 펼쳐진 것으로 보인다.